애프터 버너(Atfer Burner)는 터보 제트 엔진의 추진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장치를 말한다. 터빈 뒤쪽의 배기 가스에 연료를 다시 분사해 연소시켜 더 많은 추진력을 얻을 때 주로 사용한다. 비행체를 순간적으로 가속시킬 때 이용되는데 이에 힌트를 얻어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애프터 버너 2’다.
1987년 세가 스즈키 유가 개발한 이 게임은 2D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3D와 같은 효과로 유저가 직접 전투기에 타고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체감형 게임으로도 이름이 높다. 한 호흡도 쉬지 않는 공중전과 빠른 스피드, 360도 회전, 미사일 궤적의 멋진 연기, 박진감 넘치는 배경 음악, 애프터 버너 등 시중에 공개되자마자 유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았다.
당시 일직선의 평범한 횡종 스크롤에 의지하던 슈팅 게임계에 엄청난 충격을 줬으며 조이스틱과 몇 개의 버튼으로 구성된 아케이드 컨트롤러를 과감히 탈피해 실제 전투기의 조이스틱으로 게임기를 제작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무한 탄창의 기관총과 열추적 미사일로 무장하며 앞과 뒤에서 달려드는 적기를 무차별 파괴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나름대로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미션을 가져 유저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애프터 버너 2’는 현대 3D 게임 기술로도 쉽게 따라가기 힘든 수준의 게임으로 스즈키 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3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8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AWS 이어 MS도 'FDE' 조직 신설…“3조8000억원 투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