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최근 온라인게임 ‘RF온라인’을 대만 게임업체 소프트월드에 계약금 300만달러와 매출액의 25%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를 대만에 서비스해온 소프트월드는 이번 계약에 따라 현지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을 맡게 되며 CCR은 현지화 작업과 업데이트 등 기술 관련 사항을 책임진다.
소프트월드는 ‘RF온라인’의 뛰어난 그래픽과 3개 종족이 펼치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현한 점, 흔한 무협이나 만화풍 게임이 아닌 SF배경의 신선함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월드는 이날 현지에서 게임관련 매체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RF온라인 게임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현지화 작업을 거쳐 올해안에 비공개 시험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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