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미국 반도체업체인 자이링스와 생산 제휴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도했다.
도시바는 오이타공장에서 회로선폭 90㎚(나노미터, n=10억분의 1)의 최첨단 가공기술을 사용해 자이링스의 제품을 위탁 생산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자이링스는 도시바에 100억엔대의 투자도 단행할 예정이다.
일본 반도체업체 중 위탁생산에 나서는 기업은 후지쯔에 이어 도시바가 두번째다. 이같은 움직임은 자사 제품 이외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해 빈번한 수요변동에도 대처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시바에 생산을 위탁키로 한 자이링스는 지금까지 대만의 UMC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었지만 이번에 미세가공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도시바와도 손을 잡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시바의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약 9000억엔이었으며 직경 300㎜ 웨이퍼 대응 최첨단 생산라인을 정비해놓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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