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엔씨소프트에 이어 업계에서 두번째로 연매출 1000억원 대기업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온라인게임업체인 넥슨(대표 서원일)은 올 상반기에 374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하반기에 유료화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 ‘마비노기’와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등이 월 평균 10억원 이상의 수입을 기록하고 있어 올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전망은 지난해 말 유료화한 ‘메이플스토리’가 월 20억∼30억원, 올 8월 유료화한 ‘카트라이더’가 월 10억∼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함께 지난 6월 유료화한 ‘마비노기’가 최근 월 15억원씩을 기록는 등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일본과 중국 등의 서비스 확대로 해외 로열티 수입이 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같은 실적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경쟁사들과 달리 매출이 특정 게임에 치중되지 않고 장르별로 고루 분포되어 있는등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고있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풀이했다.
넥슨은 현재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비앤비’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퀴즈퀴즈’ 등 의 온라인게임과 게임포털 넥슨닷컴(http://www.nexon.com)을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게임업계에소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엔씨소프트는 올 상반기에만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연매출 2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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