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품·소재기업들의 경쟁국 대비 품질 및 종합경쟁력 수준이 지난 2001년과 비교해 각각 6.7% 및 5.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국내 1298개 기업을 대상으로 부품·소재산업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품질경쟁력(선진국 대비 85%→91.7%)과 종합경쟁력(선진국대비 84.1%→89.2%)은 상승한 반면 가격경쟁력은 지난 2001년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선진국 대비 기술수준은 설계·생산·신기술·신제품 등 4개 기술분야에서 평균 8.6%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설계 기술 분야(선진국 대비 67.7% →79.5%)가 가장 빠른 진전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부품·소재기업들은 인건비 등 제조경비 상승(31.1%)을 가장 큰 경영상 애로사항으로 제시했으며 기술 개발시 주요 문제로는 전문인력 부족(56.4%)과 보유기술 및 연구시설 부족(20.9%)을 꼽았다. 그러나 향후 부품·소재 판매 전망 조사에서는 ‘증가할 것’이라는 비율(45.8%)이 ‘감소할 것’이라는 비율(24.1%)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자부는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 및 대기업 간 협력을 유도하는 한편 실질적인 전문인력 양성 지원 정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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