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도별 초고속 인터넷 보급 편차가 최대 38.8%에 이르는 등 지역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부가 열린우리당 염동연 의원에게 제출한 ‘2003년 가구당 시도별 초고속인터넷 보급 현황’에 따르면 보급률 1위인 서울시는 79.4%에 이른 반면 최하위인 전라남도는 4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시·군·구의 보급률을 비교하면 격차는 더 심각한데, 1위인 서울시 중구가 114.1%인 데 반해 최하위인 전라남도 신안군은 14.1%로 무려 100%나 차이가 난다.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과 대도시는 보급이 원활한 반면,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농어촌 지역일수록 보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동연 의원은 “우리나라가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를 자랑하며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했지만, 이제는 정부가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며 “농어촌 지역의 초고속인터넷을 보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 2003년 광역시·도별 초고속인터넷망 보급률(%)
전국 65.8
서울 79.4
대구 75.3
대전 73.1
울산 73.0
광주 70.0
부산 68.3
인천 67.5
경기 67.2
경남 58.8
충북 57.2
강원 56.0
제주 55.4
전북 53.6
충남 48.7
경북 47.4
전남 40.6
◇ 시·군·구별 상위 10위 초고속인터넷망 보급률(%)
순위 광역시·도 시·군·구 보급률
1 서울시 중구 114.1
2 서울시 서초구 100.4
3 서울시 강남구 91.7
4 경기도 용인시 90.3
5 울산시 북구 86.3
6 서울시 종로구 86.1
7 대전시 유성구 85.4
8 울산시 남구 85.1
9 부산시 중구 84.3
10 서울시 영등포구 84.2
◇ 시·군·구별 하위 10위 초고속인터넷망 보급률(%)
순위 광역시·도 시·군·구 보급률
232 전라남도 신안군 14.1
231 전라북도 진안군 20.4
230 전라북도 임실군 21.3
229 전라남도 함평군 21.5
228 충청북도 괴산군 21.7
227 전라남도 고흥군 22.1
226 경상남도 합천군 22.2
225 경상남도 산청군 22.5
224 경상북도 군위군 23.1
223 전라북도 순창군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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