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이틀 연속 하락했다. 8일 거래소는 0.45% 떨어진 881.38로 마감됐다.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다 외국인이 97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59억원, 72억원씩 순매수했으나 상승세로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2.36%)·LG필립스LCD(-0.14%)·LG전자(-0.45%) 등 IT 대형주 대부분 하락했으나 하이닉스(4.76%)는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른 종목은 333개, 내린 종목은 373개.
◇코스닥=사흘째 하락하며 370선을 하회했다. 이날 코스닥은 0.21% 하락한 369.74로 마쳤다.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반도체·LCD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연일 하락세다. 옥션(-0.08%)·LG텔레콤(-0.27%)·LG마이크론(-2.3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부진했다. 강세를 보이던 CJ홈쇼핑(-0.57%)도 하락 반전했다. 상승 종목은 302개로 하락종목 479개를 밑돌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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