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직시형 디스플레이 중 세계 최대 크기인 71인치 PDP 모듈이 처음으로 수출됐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모 업체로부터 주문이 들어와 10대를 출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당 1000만원 가량이어서 수출액은 1억원 안팎에 이른다.
LG전자는 71인치 PDP 모듈을 구입한 기업을 밝힐수는 없지는 이 업체는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첫 수출된 71인치 PDP 모듈은 상용 PDP 모듈 가운데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로 마쓰시타가 이달 선보인 65인치 제품의 해상도가 1366×768인데 비해 이 제품은 풀 HD를 지원할 수 있는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PDP 모듈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기존 유리로 제작된 EMI필터를 필름으로 대체, 20% 가량 무게를 줄였다.
LG전자는 국내에 71인치 PDP 모듈을 채택한 제품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71인치 PDP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물론 가정용 디스플레이로도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월 수백대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많은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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