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수전략에 근본적인 변화는 없다”
마이크로소프트가 SAP와 인수 협상을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MS의 기업 인수전략에 큰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일부 추측에도 불구하고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가 여전히 소규모 기업들에 대한 합병을 목표로 하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리스본에서 열린 연례 마이크로소프트 간부 회의 기조연설에서 유럽 파트너사들에게 “우리는 큰 기업체를 많이 인수하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소기업 인수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독일의 SAP사와 올초 인수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며 “인수협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이 밖에도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바꿀 계획이 없다며 “우리로 하여금 모델을 바꾸도록 할 만한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SAP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기업용 비지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SAP의 라이벌사인 피플소프트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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