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전자태그(RFID) 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장기적으로 전체시장의 30%를 점유해 업계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LG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gis.co.kr) 고위 관계자는 “회사가 그동안 전력·산업전자 등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닦아왔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며 “지난 2년여간의 조사와 검토를 거쳐 회사의 성장 엔진으로 RFID를 지정하고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LG산전은 이미 지난 7월부터 RFID사업부를 회사 6대 사업부 가운데 하나로 지정한 데 이어 인원 보강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산전은 일단 기존 산업전자의 기반을 활용해 리더와 태그 등 장비쪽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단순 장비업체로 남기보다는 미들웨어와 서비스(기기수리)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
LG산전은 이미 올 초 RFID사업 강화를 위해 프랑스 국립고등통신연구소에서 통신용 회로설계로 박사학위를 받은 선종국 박사를 영입해 연구소에 배치했다. 국제발표 논문이 10여편에 달하는 선 박사는 지난 99년 폴란드 콘퍼런스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2000년에는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기도 한 최고급 인재로 국제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RFID 사업부장으로는 지난 수년간 RFID를 연구해온 37세의 젊은 정주환 공학박사가 배치됐다.
LG산전 정주환 RFID 사업부장은 “사업부로 출발한 지는 몇 달 되지 않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RFID 사업에 대한 준비는 해왔다”며 “장비설계와 디자인 등의 기술력은 어느 정도 확보가 돼 있으며 시장 상황에 맞게 회사의 사업 속도를 조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LG산전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SI업체와 제휴는 물론 해외 유력 RFID업체와의 기술 제휴 등도 검토중이다. 또 올해 안에 고객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RFID 관련 대규모 설명회도 계획하고 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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