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IT산업 최대 지원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원장 자리를 놓고 장세탁 현 원장과 부산정보기술협회(PIPA) 김규철 회장 및 민간기업의 L모씨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5일 부산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공모 결과 IT업계 관계자와 대학 교수 등 총 9명의 전문가가 응모해 7명이 1차 심사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원장은 진흥원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을 살리고 있고 김 회장은 지원기관에 대한 기업마인드 도입을 강조하면서 지역 업계 현황을 잘 안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의 컴퓨터 개발 및 업체 지원기관이었던 G사의 L 전 사장이 지원자금이 아쉬운 부산 IT업계에 ‘돈줄’을 맡을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2년 임기의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5일 프레젠테이션을 포함한 개인 인터뷰 후 이르면 6일 오후 늦게에나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명 이사들이 복수로 추천해 허남식 부산시장이 최종 낙점한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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