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새로운 e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이업종인 인터넷 포털업체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은행 e비즈니스팀은 최근 포털 업체인 NHN을 방문, 향후 인터넷 환경 분석과 전망, 휴대전화 등 금융권 e비즈니스를 적용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한 콘텐츠 사업계획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국민은행은 인터넷 이용고객의 행동양식, 충성도, 프로모션 전략 수립, 고객의 사이트 방문 핵심 이유 분석, 핵심 서비스 집중 효과, 오프라인 지명도와 온라인 지명도간의 상관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월 1개 이상의 포탈업체를 방문해 인터뷰와 브리핑을 통해 각종 사례를 분석, 시사점을 도출해 은행 내 전체 관련 부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은행은 시의 적절한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사업 준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e비즈니스팀 윤종호 팀장은 “그동안 타 은행 인터넷 뱅킹 운영현황 및 이용고객 분석 자료만을 참고하던 수동적인 방식에서 탈피, 비교적 신규 비즈니스가 활발한 포털업체를 직접 찾아가 마케팅 전략, 고객관리, 사업영역 확장 등을 참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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