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알기 쉽게 만화로 배울 수 있는 과학만화 잡지가 나온다고 한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만드는 이 만화는 오는 10월 1일부터 격주간으로 나온다는 소식이다.
특히 이 만화는 회당 160쪽 분량의 컬러로 발행된다고 하니 만화에 익숙한 어린이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과학자들이 이 만화의 시나리오를 직접 쓴다고 하니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거나 틀려서 잘못된 과학 지식이 전파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꿈꾸는 아이슈타인’ ‘전세계 미스터리 여행’ ‘다운이 가족과 함께 하는 생생탐사’ ‘별박사 이태형의 밤하늘 별따기’ 등과 같은 이름으로 나올 새 과학만화에 대해 벌써부터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긴다.
발행된 잡지는 전국 초등학교와 공공 도서관,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등에 3400여부가 무료로 배포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굳이 어린이 시설에만 한정 배포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별 이야기나 전세계의 미스터리 등은 어른에게도 신비스럽고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주제다. 일반서점에서 6000원에 이 만화가 판매된다고 하는데 대학 도서관 등 어른들이 자주가는 시설에도 이 만화를 무료로 배포하면 어떨까 한다. 또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정부가 왜 이제서야 이 같은 계획을 내놓았는지 모르겠다. 조금 더 일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김인호·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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