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스카이 프로리그 2차라운드 GO와 POS의 경기에서 팀플전 사상 처음으로 무승부가 선언되는 진기록이 나왔다.
양팀이 모두 경기를 끝낼 수 없는 상황이 발생, 양팀 감독의 합의하에 무승부로 결정된 것. GO의 이재훈(랜덤테란)·박신영(저그) 팀은 초반 3배럭에서 뽑아낸 테란과 다수의 저글링을 앞세워 POS의 임정호(저그) 진영을 무너뜨렸다. 하지만 임정호와 짝을 이뤄 출전한 도진광(프로토스)은 3게이트에서 다수의 드라군을 뽑아 병력에서 앞섰다.
비록 박신영의 본진을 공격하는 사이에 넥서스가 파괴 당하기는 했지만 박신영의 진영을 밀어버리고 이재훈의 본진에도 공격을 가하며 경기를 난전으로 이끌었다. 특히 도진광은 이재훈의 본진에 다크템플러를 난입시켜 건물을 모두 띄우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는 사이 겨우 엘리미네이션을 면한 박신영과 임정호의 오버로드가 옵저버 역할을 해주며 도진광의 다크템플러와 이재훈의 벌처가 심어 놓은 스파이더 마인을 찾아내 주면서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재훈의 건물은 모두 공중으로 떠 올랐고, 박신영의 본진에는 성큰이 남아 있는 반면 도진광은 드라군 2기만 남아 있는 상태라 서로 경기를 끝내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SK텔레콤T1의 주훈 감독이 ‘팡야’ 지존 감독에 등극했다.
주 감독은 11일 열린 ‘팡야! 세기의 대결 감독초청전’에서 팬택앤큐리텔의 송호창 감독과 한빛스타즈의 이재훈 감독을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 감독과의 경기는 단 1팡 차이로 승부가 갈린 박빙의 승부였다. 첫 홀에서 주 감독이 버디에 실패했지만 3번째 홀에서 송감독이 버디에 실패하면서 타수는 동점. 하지만 송 감독이 총 100팡을 획득한
<김순기기자 김순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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