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1월께 일본을 비롯해 미주와 유럽의 파인세라믹 시장을 겨냥한 e마켓플레이스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어서 관련 부품과 소재업체들의 해외 수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3차 기업간(B2B)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뉴세라믹 업종(주관기관:한국파인세라믹협회)은 11월 개장을 예정으로 파인세라믹의 주요 교역국인 일본과 수출 추진지역인 미국,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실거래가 가능한 파인세라믹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파인세라믹협회는 이에 앞서 10월 1일 영문 사이버홍보관(http://cyber.finecera.co.kr)을 우선 개장키로 하고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일본 히타치제작소의 e마켓플레이스 ‘Twx-2(http//www.twx-21.com)’와 연동 서비스에 들어간 일본어 사이버홍보관 등을 e마켓플레이스에 통합할 방침이다.
한국파인세라믹협회는 1∼3차년도 사업에 참여한 총 29개 파인세라믹 업체에 대한 한국어·일본어·영어 버전 사이트를 구축에 들어가 현재 24개 업체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3차년도 사업부터 포함된 5개 업체는 10월 말까지 완성키로 했다.
나동명 한국파인세라믹협회 팀장은 “수출을 위주로 한 마켓플레이스가 완성되면 그동안 파인세라믹 수출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미국과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 파인세라믹 업계의 영역 넓히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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