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업계 자금 조달에 숨통 트인다

 문화콘텐츠 업계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2일 문화관광부는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기술 평가만으로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융자받는 ‘원스톱 기술평가보증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음악, 게임,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등 주요 산업을 망라하며 ‘문화상품 기획제작’과 ‘콘텐츠 상품화 및 마케팅 지원’이 주요 적용 사업이다. 앞으로 ‘유통구조 및 시설현대화 융자’ 사업도 추가될 예정이다. 융자지원한도는 동일 사업당 10억원 이내, 동일 기업당 30억 이내이며 융자금리는 4.325%를 적용한다.

 융자신청 및 접수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평가센터가 담당한다. 융자취급은행도 기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외에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이 추가됐다. 올해 문화산업진흥기금의 기술담보대출 지원규모는 약 100억원 규모이며 내년에는 5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부(http://www.mct.go.kr)나 기술신용보증기금(http://www.kibo.co.kr),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http://www.kocca.or.kr)에서 알 수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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