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권 http://www.koreamold.com)은 지난 12일∼20일까지 미국 시카고·디트로이트·달라스 등지에서 개최된 수출 상담회에 12개 업체가 참가, 158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수출상담 215건)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상담회에는 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의 완성차 업체를 비롯한 델파이·존슨콘트롤·비스테온 등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인 대기업들이 대거 방문, 한국 금형 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실제 국산 금형 수출 실적은 지난 2001년 전체 미국 금형 수입의 0.9%에서 지난해 2.5%(5707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 미국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3909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금형공업협동조합 임영택 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경제가 회복 현상을 보임에 따라 금형수요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대 금형 시장인 미국에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집중,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라고 밝혔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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