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업체인 소프트파워(대표 김길웅 http://www.soft-power.com)는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을 더욱 확산시킨다는 목표로 어려운 시기를 돌파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소프트파워는 데이터와 프로세스의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업무통합, 비용절감, 운영 용이성 등의 서비스를 무기로 연간 매출액 500억원 이상의 중견 및 대기업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인 소프트파워는 e비즈니스스위트 개념인 ‘탑엔터프라이즈’를 이번 달에 출시했다. 전사자원관리(ERP)를 기반으로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및 모바일 환경의 솔루션 등 다양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공급체계(Single Vendor)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외산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하이엔드 시장에서 국산 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파워는 탑엔터프라이즈 영업을 위해 솔루션 및 산업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책임 영업제’를 도입하고 컨설팅업체와 SI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객 서비스 위주로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컨설턴트의 고급화를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SMB용 제품인 ‘탑ERP’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키 위해 파트너사 중심의 판매 서비스 형태로 개편했다. 제품의 소스를 파트너사에 공개해 그 동안 독자적으로 진행해온 사업을 파트너사를 통해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파워는 제품 판매, 컨설팅 서비스, 커스터마이징, 유지보수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권을 파트너사에게 부여했다. 또한 파트너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책적인 지원,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 및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기업 시장 공략을 위한 전문 영업 인력 및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고급 엔지니어 등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나갈 방침이다.
◆인터뷰-김길웅 사장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데 대책은
최후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패키지에 주력하는 것이다. 하반기 ERP 시장은 프로젝트 수가 줄어드는 반면 프로젝트의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일부 모듈만 가지고 있는 기업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고 진정한 패키지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만 계속 성장할 수 있다.
-향후 주목받게 될 제품, 서비스 분야는
시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리얼타임엔터프라이즈(RTE) 솔루션이 점점 부각될 것이다. 이는 ‘처리시간 제로’가 아닌 ‘지연시간 제로’로 민첩성(Agility)을 확보해 실시간을 실현하고 원가절감과 고객만족 및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소모하는 단위시간당 효율구조를 적게는 수십 %에서, 많게는 수백 배 혹은 수천 배에 이르는 혁명적인 효율성을 가져 올 수 있다.
-4분기와 내년도 경영전략의 방향은
하이엔드 시장에 주력해 ERP를 도입하지 않은 산업을 중심으로 탑엔터프라이즈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SMB사업을 강화해 소규모 기업에서 대기업까지 모든 기업을 공략할 수 있는 솔루션 벤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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