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장중 860을 넘기도 했지만 다시 밀려났다. 20일 거래소시장은 1.35포인트 오른 849.4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려 장중 한때 862.98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차익 매물 속에 상승을 줄이며 결국 8.76포인트(1.03%) 오른 856.87로 마감됐다. 1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860선을 넘으면서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기관이 98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반등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64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도 팔자로 돌아서 405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 POSCO, 국민은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물산 출자를 결정한 삼성SDI는 강보합으로, 삼성물산은 2.22% 올랐다. LG·SK 등 지주 회사 관련주도 강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60개로 하락 종목수 255개를 압도했다.
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은 1.70포인트 오른 372.75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유지해 결국 1.88포인트(0.51%)가 오른 372.9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나스닥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에서도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살아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10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1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4일 연속 매수세를 지켰으나 개인은 이틀째 ‘팔자’에 치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하나로통신이 4.72%나 뛰었고 KTH도 2.43% 상승했다. 일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유일전자도 3.64% 올랐다. 이밖에 LG마이크론(2.73%)·CJ홈쇼핑(1.99%)·LG텔레콤(1.52%) 등도 강세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2개 등 38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포함해 389개였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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