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0일 반도체 장비와 재료주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내놓는 등 4분기 업종별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반도체 장비·재료 부문이 4분기에 대형 수주의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고 내년까지 반도체·LCD 부문 설비투자 확대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유망종목으로는 주성엔지니어링과 탑엔지니어링·이오테크닉스를 꼽았다.
반도체 장비 이외의 IT 부문에 대해서는 모두 ‘중립’ 투자의견이 나왔다. 통신서비스는 가입자 경쟁 완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겠지만 주가 상승 모멘텀은 부족한 것으로, 반도체 업종은 D램 가격의 추가 급락은 없겠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업황 전반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인터넷 업종 역시 대형 통신사의 도전이 확대되는 등 영업환경 둔화를 반영해 ‘중립’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하나증권은 업황 개선과는 무관하게 해외 공략이나 기술력을 갖춘 개별 종목들에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업종별 유망 종목으로는 △엔씨소프트·웹젠(게임) △NHN·CJ인터넷(인터넷) △삼성SDI·LG마이크론·휘닉스피디이 등 PDP(전자부품)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통신) △유일전자·인탑스(통신장비) 등이 선정됐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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