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방송위원회와의 갈등을 접고 정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삼렬 협회장, 박원세 부회장, 유재홍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협의회장, 전육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협의회장 등 협회 회장단 4명은 최근 노성대 방송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 5명과 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으며 방송위 역시 케이블TV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협회는 우선 스카이라이프의 지상파TV 재송신을 더는 반대하지 않기로 했으며, 행정소송을 검토했던 SO의 지역사업권료 인상 정책도 수용키로 했다.
반면 협회는 디지털방송시 홈쇼핑 채널 연번제 강제화와 지역 지상파TV 의무재송신 법제화 방안의 경우 사업자 자율로 정책 입안의 목적을 따를 방침임을 밝히고 강제화를 유보해줄 것을 요청했다.또 협회는 통신사업자의 IPTV에 대해 케이블TV의 디지털화와 업계의 대규모 MSO화 등 SO의 경쟁력 확보시까지 도입 유보를 요청했으며 방송위원들도 동감을 표시했다.
SO협의회 측은 특히 이른 시일내에 전체 방송구역의 20%까지로 묶은 SO 겸영제한을 완화하는 방송법 개정을 요구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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