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최근 주주 총회를 열고 판타그램 출신인 김현국씨(40)를 새로운 대표 이사로 선임했다.
재미교포 출신인 김 대표는 UC 버클리 대학교에서 정치경제학을 전공하고 보스턴 컬리지로스쿨을 졸업한 해외파로 메릴린치 증권 및 현 JP모건의 전신인 자딘플레밍 증권 이사를 거쳐, 게임 전문 제작 업체인 판타그램에서 경영 총괄을 맡은 바 있다.
김 대표는 “현재 게임 업계의 생존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를 세계 최고의 온라인 게임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선 감각으로 향후 5년이내 그라비티를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회사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훈기자 김태훈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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