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대표 김병훈)가 오는 20일 북한에 지원되는 연탄 5만장을 금강산 육로를 통해 수송한다.
대북지원 연탄은 현대택배 25톤 차량 10대에 적재돼 20일 강원도 고성을 출발, 북측 금강산 온정리를 거쳐 북한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이번에 수송되는 연탄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엠파스(http://www.empas.com)’ 주관으로 대한적십자사와 봉사단체인 원주밥상공동체가 공동 기획, ‘사랑의 연탄메일’이라는 캠페인을 실시해 마련됐다. 앞으로 10만장의 연탄이 추가로 북한에 전달될 계획이다.
방북길에는 엠파스 박석봉 사장을 위시해 대한적십자사 최영운 남북협력팀장, 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와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배우 문근영양이 동행한다.
한편 현대택배는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후 대북물류사업을 본격화, 현재 남북철도 및 도로연결 자재 수송, 개성공단 조성물자 및 생산품수송, 금강산 특구 운영물자 및 대북지원물자 수송 등 남북 간 물자교류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