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디지털]다국적기업-통신: 모토로라코리아

 모토로라코리아(대표 박재하 http://www.myMotorola.co.kr)는 올해 스타택2004의 성공적인 출시와 스핀모토(ms280)의 연이은 성공으로 세계적인 휴대폰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내년에는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계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스타택2004, 스핀모토(ms280)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사례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한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서 비롯됐다. 지난해초부터 시작한 휴대폰 통합브랜드 전략인 ‘모토(MOTO)’ 캠페인을 발표하면서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포지셔닝해 나가고 있다.

 모토로라는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힘입어 감각적이고 앞선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계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대 중반 30대 초반을 위한 세련된 디자인과 앞선 기능의 휴대폰을 비롯해 젊은 층을 겨냥한 파격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능의 휴대폰 등 소비자 타겟 세그먼트에 따른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런 제품 기획에 맞춰 모토로라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함께 제품 기획에서부터 판매 및 사후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모든 마케팅 활동의 중심은 소비자이며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기 위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며, AS센터도 리모델링을 진행해 좀 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편 최근 실시한 제품 판매 대리점과 소비자들의 반응 조사에 따르면, 모토로라만의 잠재된 가치 및 소비자들의 로열티가 매우 높고 잇따른 제품의 성공적 출시와 더불어 고객들의 모토로라에 대한 이미지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진정훈 개인통신사업부 사장

 “최근 한국 휴대폰 시장에서의 휴대폰 소비자들은 양극화된 소비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신, 최고가의 제품 선택 또는 단순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휴대폰을 선택하는 양극화된 시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정훈 모토로라코리아 개인통신사업본부 사장은 한국 휴대폰 시장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고, “세계 휴대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키아조차 한국 시장에 쓴 고배를 마실 만큼 로컬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유일하게 외산 브랜드로서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랭크하고 있는 모토로라코리아가 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바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한 선택과 집중의 제품 출시’가 그것. 모토로라코리아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삼성, LG 등에 밀리면서 2000년 이 후부터 2002년까지 한국에서 제대로 된 히트 상품 하나를 내지 못했다.

 점점 가라 앉아 가는 모토로라코리아의 구원투수로 미국 본사에서 투입된 진 사장은 부임한 지난 2002년 말부터 2003년 상반기까지 한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시장 및 소비자 조사를 마쳤다.

 진 사장은 “이후 최신 기능으로 무장한 휴대폰이 아닌 세련된 디자인과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휴대폰 트렌드와 구별될 수 있는 차별성 있는 휴대폰을 한국의 소비자들이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비자 니드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 준비, 출시한 덕에 한국시장 점유율이 확돼되기 시작했다.

 진 사장은 “하면 된다(‘Get it done’ Culture)는 한국 사람들의 업무정신을 본받아 업무에 매진한 결과 모토로라코리아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드를 반영한 제품을 적시에 내놓아 시장 점유율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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