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소자본 인터넷 창업으로 넘는다.’
인터넷 쇼핑몰이 대표 소자본 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쇼핑몰 창업이 두드러지고 20대에서 50대까지 고르게 쇼핑몰 개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그래프 참조
코리아센터닷컴(대표 김기록)은 자사의 쇼핑몰 서비스 ‘메이크샵’을 이용한 인터넷몰 회원 수가 지난해 8월 3만2000개에서 불과 1년 만에 1만6000개 늘어 이달 4만800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 800개보다 두 배에 가까운 매달 평균 1500여개의 인터넷몰이 신규로 창업했다.
인터넷몰 창업 성비를 보면 2004년 9월 현재 여성이 전체의 58%를 차지해 여성 창업이 더 많았다. 연령별 성비는 24세 이하만 남성이 51.3%로 여성보다 높고, 20대 후반과 30∼40대, 50대 이상의 전 연령대에서 여성 창업자가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터넷 창업 아이템으로는 의류가 4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레저·취미용품(12.3%), 웰빙용품(10.4%), 가전과 컴퓨터(8.3%), 화장품(8.2%), 유아용품(7.2%), 기타(10.1%)로 순이었다. 최근 관심이 높은 웰빙 아이템을 취급하는 인터넷몰은 지난 1월 2%에서 8월에 10.4%로 크게 증가해 세 번째로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이 회사 김기록 사장은 “소자본, 무점포라는 인터넷몰의 특징이 창업 이점으로 작용했고 사회적으로 남성보다 재취업이 어려운 30대 이상 여성의 인터넷몰 창업이 크게 늘었다”며 “여성부와 정통부 차원의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창업 지원과 지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전문 교육 센터의 인터넷 창업 교육 확산도 여성의 창업이 증가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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