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디지털]국내기업Ⅱ-통신: 파이오링크

 파이오링크(대표 이호성 http://www.piolink.co.kr)는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있다.

 2005년까지 국내 L4∼7스위치 시장을 선도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2008년까지 세계 5대 인터넷 트래픽 관리기업으로 진입한다는 비전을 세워 놓고 있다.

 이미 2004년 하반기에 업그레이드된 L4∼7스위치 파이오링크 애플리케이션 스위치와 성능 저하 없이 L7스위치 기반의 뛰어난 성능의 침입방지시스템(IPS) 기능을 제공하는 보안 모듈 PSM 등을 선보임으로써, 관련 분야 리딩업체로서의 입지를 마련했다.

 동종업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헬프 데스크 설치 및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전문 유지보수 업체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다양한 고객 요구 수용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연구소 파이오니어랩을 신설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전체 인력의 50%를 넘는 우수한 연구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30%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파이오링크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근거지를 아시아에 두고 있다. 일본시장에서 총판 체제 시장 전략을 통해 미쓰비시, 후지쯔, 혼다 등 유수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일본 지사 설립에 이어 해외영업부에서 일본사업부를 분리함으로써 일본시장 공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중국과 대만 시장에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해나가고 있다.

 

◆인터뷰-이호성 사장 

 “올해 사업 전략의 키워드는 해외시장입니다. 특히 제품을 선택하는데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결과물이 서서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의 밑바탕이 되는 국내에서는 토종업체의 아성을 지켜나갈 방침입니다.”

 이호성 사장은 “파이오링크를 글로벌기업으로 키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면서 “일차적으로 일본시장에 집중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부터 일본시장 공략을 시작한 파이오링크는 진출 1년 만에 일본 시장에서 1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탄탄한 유통망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사장은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과 함께 국내에서도 시장의 요구와 부합하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해 선보이는 것과 함께 성공의 관건이 되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내년 L7스위치 시장에서는 정상자리를 확보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 최근 L4∼7스위치로서는 세계 최초로 2바이트 이상의 캐릭터 이메일 필터링이 가능하면서, 한글 등의 다국어를 지원하는 기능을 개발했으며, 보안 소프트웨어 모듈로 성능 저하 없이 웜, 이메일 웜 공격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L7스위치 기반의 뛰어난 성능의 IPS 기능을 제공하는 PSM 제품도 선보였다.

 이 사장은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200여 고객사가 파이오링크 제품을 선택했다”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커가는 파이오링크의 모습을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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