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산업이 실적 호조와 이트로닉스 인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15일 이레전자산업은 9.07% 오른 2825원에 마감됐다. 이는 최근 △회사가 올 8월까지 655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실적을 넘어선 것 △이트로닉스(옛 해태전자)와의 인수협상이 마무리단계에 있다는 발표가 주된 원인이다.
이레전자산업 정문식 사장은 지난 14일 기업 설명회에서 “ PDP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수출이 늘고 있다”며 “PDP TV의 경우 지난해 353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올해는 수출실적이 6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트로닉스와의 인수협상도 다음달 14일이면 결론이 날 것”이라며 “인수에 성공하면 종합 전자업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다소 보수적이다. 대우증권 유상록 연구원은 “이레전자가 외형성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OEM 매출이 다수를 차지해 수익성 개선은 다소 더딜 것”이라며 “이트로닉스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아직은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중립’의견을 제시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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