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대표 김한섭)는 16일 중국의 창업투자회사 UCI와 공동으로 1000만달러 규모의 중국전문 투자펀드 결성 계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운용되는 이 펀드는 UCI와 KTB네트워크가 각각 100만달러와 50만달러, KTB네트워크가 운용중인 MOST 7호 조합에서 850만달러를 출자해 역외펀드 형태로 결성된다.
양사가 공동관리하며 베이징대 과학기술원이 투자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 펀드는 정보통신 및 생명공학 업종의 중국 운영업체를 가진 기업과 한·중 조인트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한섭 KTB네트워크 사장은 “이번 펀드는 본사가 최초로 결성하는 중국투자전문펀드로서 중국 프라이빗 에쿼티 시장을 집중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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