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분야의 만성적인 대일 역조를 개선하기 위해 설치한 재팬데스크의 일본 부품·소재 기업 국내 유치 규모가 3억4000만달러에 이르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일본의 히타치금속공업·사이버레이저·린텍 등 3사가 3311만달러 규모의 1차 투자신고를 마치는 등 총 1억1000만달러의 투자를 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투자확정단계에 있는 업체의 투자규모도 8개사 2억3250억에 이르는 등 총 3억4250만달러의 투자유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들 업체의 생산 품목은 디스플레이 부품·소재가 압도적인 가운데 자동차 부품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히타치금속공업 등 1차 투자 신고를 마친 3사는 국내 생산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고 확정단계에 있는 업체들은 재팬데스크로부터 △투자손익평가 △해당분야 시장조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들 일본기업의 국내 진출이 완료되면 원천기술 부족으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의 국내 생산이 이루어져 최소 1500억원의 수입대체가 이루어지고 국내 완성품 생산기업은 수입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품·소재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자부는 재팬데스크의 투자유치 활동에 탄력을 가하기 위해 16일부터 양일간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일본 부품·소재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한국 투자시 일본기업의 고려사항(인센티브·입지·세제·수요기업의 생산계획 등)의 원스톱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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