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 등록주 공모가 6주 만에 재개된다.
LCD장비업체 디엠에스(대표 박용석)는 다음달 1일 코스닥 등록에 앞서 15∼16일 이틀간 총 130만주에 대한 공모 를 실시한다. 주당 공모가는 2만8400원이며 예정대로 공모가 이뤄질 경우 총 공모금액은 36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코스닥 신규주 공모는 지난 8월 초 코아로직 이후 한 달 보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그간 코스닥 침체로 계속된 공모주 연패 사슬을 끊고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스닥시장은 지난달 코아로직이 청약 미달 사태를 겪었고 다날을 비롯한 이른바 ‘장외 우량주’들이 등록 후 공모가를 밑돌면서 공모 기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디엠에스도 등록 승인은 지난 6월 22일 코아로직과 같은 날 받았으나 실제 공모주 청약은 6주나 늦게 이뤄졌다.
디엠에스는 지난 99년 설립된 TFT-LCD 전(前) 공정장비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 845억원, 순이익 210억원을 올렸다. 이는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565억원과 순이익 104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현대증권은 ‘국내 LCD장비업계 새로운 대표주의 출현’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회사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현대증권은 “LCD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회사의 매출 신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보호예수 물량 해제에 따른 주가 약세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저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신규 등록주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매수’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로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5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표-<디엠에스 현황>
대표이사 박용석
주요 제품 고집적세정장비 등 LCD 전(前) 공정장비
매출액(2003년 연간/2004년 상반기) 565억원/845억원
순이익(〃) 104억원/210억원
자본금(공모전) 25억원
공모주식수 130만주
총 공모금액/주당 공모가액 369억원/2만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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