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PC 없이도 e메일을 전송할 수 있는 디지털복합기(모델명 SCX-6320F·사진)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출력·스캔·복사·팩스 등 복합기의 일반적인 4가지 기능 이외에 e메일 전송 기능(스캔 to e메일)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스캔 to e메일’은 네트워크 카드를 장착할 경우 스캔한 문서나 수신된 팩스를 PC없이 바로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캔 문서를 PC에 복사·저장하거나 수신된 팩스를 다시 스캔해 PC로 옮겨 e메일을 보내야 하는 비효율적이고 번거로운 작업을 줄일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e메일 주소를 미리 저장해 놓고 여러 명에게 동시에 전송할 수도 있어 팩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분당 20장의 빠른 인쇄 및 복사가 가능하며 양면복사·복사배율 자동 맞춤 등 기존 아날로그 복사기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다양한 복사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155만원.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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