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 최고 권위 EISA상 수상

사진설명:이번 EISA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벽걸이형 DLP프로젝션TV ‘SP50L7HX’.

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DLP프로젝션TV, 홈시어터, MP3플레이어 등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 가전 분야 상인 유럽영상음향협회상(EISA:European Imaging&Sound Association)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ISA상은 유럽 20여 개국, 50여 개 권위지의 전문가들이 연합체를 구성해 오디오·비디오·홈시어터·포토·모바일 등 5개 부문에 걸쳐 부문별 최고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EISA 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DLP 프로젝션TV ‘SP50L7HX’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쇼(CES2004)에서 비디오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은 제품으로, 벽걸이TV와 유사한 획기적인 디자인과 2500 대 1의 높은 명암비·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개선 기술 ‘DNIe(Digital Natural Image engine)’ 탑재 등으로 뛰어난 화질과 선명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EISA상을 받게 됐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홈시어터 부분에서 EISA상을 수상한 ‘HT DS460’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전후 일체형 반사스피커 기술을 적용해 전면의 스피커만으로도 멀티 채널의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뉴미디어 부문 EISA 수상제품인 MP3플레이어 ‘YH 999’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포터블 미디어 센터(PMC) 플랫폼을 채용한 새로운 개념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20GB 대용량의 하드디스크에 고객이 원하는 음악·사진은 물론 동영상 자료까지 담아 3.5인치 TFT LCD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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