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종에 대해 단기 관점의 과열 경쟁보다는 향후 수익성 회복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대우증권은 홈쇼핑 업종에 대해 TV 시장에서의 과당 경쟁 우려 등이 여전하지만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고 잠재된 매력은 더욱 크다며 CJ홈쇼핑과 LG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각각 5만5000원,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또 대우증권은 CJ홈쇼핑이 LG홈쇼핑에 비해 중국 홈쇼핑 사업·보유 SO지분 가치·3분기 이후 예상실적에서 우위가 예상돼 투자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남옥진 연구원은 “홈쇼핑 업종의 경우 △고수익 상품 위주의 매출로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고 △보유한 SO지분의 가치가 부각된다는 점 △중국 진출로 성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아직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주가수익률(PER)이 신세계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등 유통업체들 가운데 투자지표가 가장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점과 소비경기가 회복될 경우 유통주 중 가장 수혜가 크다는 점도 홈쇼핑 업종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라며 “분기 순이익도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이 예상돼 현 시점이 투자 적기”라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 주요 소매업체의 투자지표 > (단위: 배) ※자료: 대우증권, 2004년 예상치
구분 주가수익률(PER) 주가순자산배율(PBR)
LG홈쇼핑 7.9 1.4
CJ홈쇼핑 8.8 1.5
신세계 15.7 3.0
현대백화점 12.0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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