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될 ‘도쿄게임쇼 2004’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최신의 감동을, 세계의 모두에게”라는 테마로 벌어지는 이번 행사는 닌텐도가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SCE)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불꽃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는 PS2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 4’를 대표 게임으로 내세워 각종 킬러 타이틀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올 연말 공개할 예정인 휴대용 게임기 PSP와 관련 작품도 대대적으로 전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 라이브에 맞춰 관련 타이틀을 오픈하며 특히 지난 E3에서 커다란 호응을 얻었던 FPS ‘헤일로 2’를 전면으로 내걸고 기기의 우수성을 드러낸다.
그러나 최대 관심사인 차기 플랫폼 PS3와 X박스2는 양사 모두 공개를 꺼리고 있어 이번 ‘도쿄게임쇼 2004’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와 그라비티 등이 단독부스로 참가할 예정이고 각각 ‘리니지 2’와 ‘라그나로크’ 등 현재 일본 서비스 중인 게임과 자사의 차기작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한국공동관을 마련, 부룩소의 ‘스펠메이지’, 엔로그소프트의 ‘바우트’, 이진공작의 X박스용 게임 ‘디지 댄스’, 엔텔레전트의 모바일 게임 ‘삼국지무한대전’ 등 총 14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진기자 김성진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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