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의 4세대 유무선 통신주파수 설정 작업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국제통신협력기구(APT)가 주관하는 아태지역 무선통신포럼(AWF 의장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는 부산에서 폐막 한 AWF 포럼 결과 주파수 연구반 산하 5개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아태지역 내 IMT-2000의 공유, 공공안전과 재난구조 시스템, 인접 국가간 지상파 간섭 문제 등 국가간 발생할 수 있는 주파수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세대 통신 주파수를 아태 지역에서 공동으로 설정 ITU에 제출하려는 계획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대역 무선접근 및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초광대역통신(UWB)·전파식별(RFID)간 공유 연구 관련 소 작업반 구성 △아태지역 ITU-R WP8F의 B3G 서비스·시장 공동의견서를 작성에 합의했으며 아태지역 개도국들의 상황을 고려한 IMT-2000 기술을 사용한 고정무선접속(FWA) 시스템에 대한 논의도 마쳤다.
또 AWF는 통신방송 융합관련 1개의 작업반(TG-3)이 신설 돼 ETRI에서 작업반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이 설립을 주도한 통신방송 융합 작업반은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규율·운영 등에 대한 연구방향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지 9월 8일자 17면 참조>
김영균 의장는 “통신방송 융합 작업반이 신설, 한국이 주도하게 됨에 따라 국내의 위성 DMB 서비스를 아태지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ITU와 APT간에 마련된 ‘브로드밴드 무선접근 세미나(BWA)’에서도 호주·캐나다를 중심으로 한 와이맥스(WiMAX) 진영이 BWA 이슈를 집중 제기함에 따라 BWA와 관련 와이브로와 와이맥스간 협력체계 구축이 관건으로 떠올랐다.
차기 AWF 제 2차 정규회의는 2005년 10월경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정규회의와 별도의 작업반 회의는 2005년 3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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