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TU텔레콤 아시아 2004’의 주요 포럼들이 10일 모두 마무리된다. 양승택 조직위원장은 이날 저녁 국내외 내빈 1500명을 초청해 환송연을 열고 사실상 폐막을 알리며, 11일엔 포럼 없이 부산시민 등 관람객들을 위한 전시(퍼블릭 데이)만 진행한다.
이날 환송연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진대제 정통부 장관, 우쓰미 요시오 ITU 사무총장, 박문화 LG전자 사장 등 주체측 이외에도 체코·시리아·몰디브·쿠웨이트·스리랑카 등 아시아 각국의 IT장·차관 등이 참석한다.
공식집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조직위는 9일까지 1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했다. 퍼블릭 데이에는 약 10만명의 관람객들이 올 것으로 기대했다.
ITU 측은 “스위에서만 열렸던 ITU월드를 오는 2006년 처음으로 타 국가인 중국 홍콩에서 개최한다”면서 “아시아의 성장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우쓰미 요시오 ITU 사무총장은 앞서 기자회견에서 “ITU월드가 홍콩에서 열리는 만큼 2008년 개최지는 아시아에 중복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해 사실상 당분간 우리나라에서 추가 개최가 힘들어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ITU가 전체 행사를 홍콩에서 개최하는 만큼 지역행사가 없는 유럽이 다음 개최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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