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맥아피의 최고운영임원(COO) 겸 최고재무임원(CFO)인 스테펀 리처드가 오는 12월 31일부로 맥아피를 떠난다고 C넷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자리잡은 이 회사는 새 CFO를 물색하고 있는데 COO직은 폐기할 예정이다. 올해 50살인 리처드는 퇴임 이유에 대해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갖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4월 맥아피에 CFO로 영입된 그는 그해 11월 COO도 겸직했다. 맥아피에 합류하기 전에는 e*트레이드 파이낸셜의 CFO로 있었다. 지난 8월 발표된 파운드스톤 인수를 비롯해 여러건의 기업 인수를 총괄했다.
조지 사메넉 맥아피 최고경영자(CEO)는 “맥아피의 건전한 재무 상태 달성에 그가 큰 역할을 했다“며 그의 퇴임을 아쉬워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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