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7일 부산에서 열린 ‘ITU텔레콤 아시아 2004’에서 자사가 야심적으로 개발해 온 와이맥스(WiMAX) 제품용 무선 광대역 칩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코드명 ‘로즈데일(Rosedale)’의 이 칩은 가입자댁내 장비(CPE)에 적용될 최초의 시스템온칩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IEEE 802.16REVd로 알려져 왔던 IEEE 802.16-2004를 지원한다.
이 칩은 집적도를 높여 디자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설치 비용을 절감시켰으며, 초고속 인터넷을 통한 데이터와 보이스 전송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직렬 보안 처리장치와 TDM 제어환경을 제공하는 802.16-2004 MAC과 OFDM PHY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나아가 고도의 집적기술을 이용해 필요한 칩 수를 줄여 전자장치 크기를 줄였으며, 속도 확인과 디바이스 테스트 과정을 거쳐 시스템 개발자들이 보다 빠르고 쉽게 CPE를 개발할 수 있게 했다. CPE 개발 비용을 낮춤으로써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게 인텔 측의 설명이다.
인텔 션 멀로니 수석 부사장은 “IEEE 802.16-2004 표준은 새로운 무선 표준으로 DSL 속도로 장거리 광대역 접속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며 “인텔은 이미 로즈데일 샘플 제품을 통신 사업자들 및 장비 제조업체들에 제공,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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