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는 국가정보화지수에서 세계 7위를 기록했으나 국내 각 시도별 정보화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역정보화지수에 대한 조사나 집계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갑 민주당 국회의원실이 최근 국정감사 과정에서 한국전산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을 조사한 결과, 국내 IT관련 단체 대부분이 예산과 인력의 부족으로 정보화지수 관련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역정보화지수는 한정된 국가자원으로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화사업을 추진해야 할 경우 지역 간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집계나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의원 측은 따라서 각 기관이 보유한 기존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지역정보화지수를 산출할 수 있으며, 향후 효율적인 정보화 정책 수립과 지역 간 정보격차해소를 위해서도 지역정보화지수가 정보화백서에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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