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구 모토로라반도체·회장 미셸 마이어)가 한국에 조인트벤처 형태의 자동차용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한국내 디지털TV와 휴대폰용 반도체사업도 대폭 강화한다.
미셸 마이어 회장은 2일 전자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현대오토넷(영문이름 HACO)과 공동으로 자동차용 반도체분야 R&D센터를 설립, 텔레매틱스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오토넷 최창희 전략기획담당 이사도 이날 “자동차용 반도체부문 공동 R&D에 대한 양측 합의가 이뤄졌다”며 “초기에는 기술센터로 출발해 R&D센터로 격상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말했다.
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코리아 이재부 사장은 “구체적인 규모는 아직 안 정해졌지만 차량용 반도체를 위한 작은 규모의 R&D센터가 될 것”이라며 “가전, 네트워크, 휴대폰 분야 반도체시장을 겨냥해 국내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스케일은 이를 위해 임베디드 프로세서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등과 적극적으로 제휴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어 회장은 “프리스케일은 앞으로 네트워크화 시대에 다양한 시장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탄탄한 고객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임베디드 프로세싱의 선두기업을 지향한다”며 “특히 한국에서도 제휴를 강화해 임베디드 프로세서업계 1위 자리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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