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영국·프랑스·독일 등 4개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유럽 전자무역 연합’이 결성돼 우리나라 주도로 아시아와 유럽 간 전자무역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산자부·프랑스 재무경제부·영국 통상산업부·독일 경제노동부 등이 ‘아시아-유럽 전자무역 연합 1차 회의’에 참여,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전자무역 네트워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한국 KTNET·영국 시트프로·프랑스 EDI·독일 다코지 등 각국의 전자무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민간업체가 참여해 전자무역 관련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할 계획이다. 본지 7월 16일 16면 참조
산자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그동안 ASEM 차원에서 진행된 아시아와 유럽 간 전자무역 프로젝트를 추진키 위해 민·관 합동의 ‘아시아-유럽 전자무역 연합’ 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번에 마련된 4개국 정부 간 전자무역 분야 협력 방안을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4차 ASEM 전자상거래회의’에 보고하는 한편 아시아-유럽 간 전자무역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유영환 산자부 산업정책국장은 “4개국 간 전자무역 연합 결성으로 종이 없는 무역실현의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참여국을 늘려 아시아-유럽 간 전자무역 시스템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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