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CF, 인기 업고 TV 광고로 진입

 모바일에서 선을 봰 CF가 인기를 얻자 TV로도 진출했다.

 지난달 23일부터 SK텔레콤이 방영했던 ‘카스’ 맥주 CF가 방영 1주일 만에 4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120초 분량으로 만든 이 CF는 초단편 영화처럼 기승전결의 드라마 구조를 갖고 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을 걷기 위해 용기를 내는 20대 젊은이의 모습을 담은 이 CF는 20대 휴대폰 고객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펼쳤고,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 1일부터는 30초 짜리로 편집된 TV용 CF가 방송중이다.

 광고대행사 웰콤 측은 “영상미가 돋보이는 한편 음악 역시 완성도를 높여 벨소리 다운로드도 인기가 높다. 이젠 CF로도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밝혔다.

 이 CF에 등장하는 모델 이상우는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 등에 출연했고, ’대한항공’ ’트루젠’ 등의 CF에 등장했던 신인 배우. 정우성을 닮은 외모가 인상적이다.

 윤건일 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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