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선물옵션 지수운영위원회를 거쳐 LG필립스LCD를 오는 12월10일부터 코스피200 구성종목으로 편입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이 종목의 시장 유동성이 작을 것으로 예상돼 지수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 상장 주식수의 20%만을 지수에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코스피200에서 LG필립스LCD가 차지하는 비중은 0.7%가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수채용 주식수를 제한하는 이유는 이 종목의 유동성 부족으로 인덱스펀드 등 지수이용자의 물량확보에 따른 비용증가, 이로 인한 지수 추적 오차 발생, 주가지수 선물·옵션시장의 혼란 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LG필립스LCD의 코스피200 편입 예정으로 인덱스펀드를 운용해야 하는 외국인과 국내 기관들의 LG필립스LCD에 대한 선취매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날 주가는 제한적인 지수 편입에 대한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2050원(5.59%) 하락한 3만4600원에 그쳤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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