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중국·태국·싱가포르·대만 등 6개 아시아 국가가 ‘아시아 첨단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이들 아시아 6개국의 과학자는 29일 부산 그랜드호텔과 시청에서 아시아 태평양 워크숍을 시작, 31일까지 나흘 동안 나노기술(NT)과 나노바이오기술(NBT)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아시아 첨단기술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선다.
아시아 첨단기술 네트워크는 미국과 유럽 등 기술 선진국에 대응하기 위한 아시아 국가들의 기술 공동체로 만들어지며 △NT와 NBT분야의 세계 표준을 제안 △아시아 국가 간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각국의 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산업체 중심의 협력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영하 박사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일형 박사 등 7명, 일본에서는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전 소장인 고마다 데루오 박사, 중국에서는 후단대 첨단재료연구소 후왕웨이 박사 등 6개국에서 총 20명의 NT, NBT전문가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퍼시픽 NBT 워크숍 △아세안 첨단기술 네트워크 △나노 산업 하이웨이 포럼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나라 연구자들이 현재 기술상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신훈규 동아대 교수는 “이 네트워크는 각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 연구자들이 NT, NBT를 발전시켜 세계 무대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창구로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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