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9개 시중·지방·특수은행의 2004년 상반기 결산 결과를 집계한 결과,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7335억원)보다 무려 395%(2조894억원)증가한 3조 6319억원으로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시중은행에서는 신한은행(4772억원), 지방은행에서는 경남은행(670억원), 특수은행은 농협(4668억원)이 가장 많은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에 적자를 기록했던 조흥·제일·외환·국민·산업은행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처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예대금리차가 2%포인트선 유지하는 상태에서 대출채권 증가(640조원→698조원)로 이자이익(이자수익-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조 7332억원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또 자회사의 경영개선 등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6162억원 증가)과 유가증권 투자이익(1012억원 증가)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금융감독원은 분석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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