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와 보다폰이 자바기반 휴대폰 소프트웨어 표준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자바기반 표준 개발로 휴대폰 소프트웨어의 단순화가 가능하고, 장기적으로 휴대폰 가격 인하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성명에서 오픈소스인 자바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표준을 만듦으로써 제조사가 다르더라도 자바를 사용하는 휴대폰끼리는 서로 소프트웨어의 상호 호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공동개발의 목적이라고 발표했다. 보다폰도 표준 개발로 결국 소비자가 다양한 휴대폰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키아는 “오렌지, T모바일, 지멘스, 소니에릭슨 등 여러 이동통신업체들이 이번 제휴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휴가 비용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바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개발한 컴퓨터 언어로, 운용체계에 상관없이 어떤 기기에서나 프로그램을 작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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