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소자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산화반도체(MOS) 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경상북도 구미 공장에 향후 3년간 181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KEC가 신설하는 팹(fab)은 6인치 웨이퍼, 0.5㎛ 디자인 규칙(RULE)이 적용된 라인으로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6년 1월에 시험가동하고 2007년 말까지 월 2만 매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 회사는 신규 MOS팹에서 MOS 디스크리트 제품과 각종 기기용 IC 및 전력관리용 MOS IC를 개발, 생산해 자체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KEC는 MOS 공정을 적용한 전류 및 전압제어용 반도체 소자의 자체 개발·생산해 이 분야를 회사의 미래 성장 엔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내후년부터 5년간 MOS 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취하서 제출…“이미 이혼 확정”
-
2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3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4
“인력 확보는 속도전”…SK하이닉스, 패스트 트랙 채용 실시
-
5
삼성전자 연말 성과급, 반도체 12~16%·모바일 40~44%
-
6
'위기를 기회로'…대성산업,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신사업 추진
-
7
삼성전자 “10명 중 3명 'AI 구독클럽'으로” 구매
-
8
잇따른 수주 낭보…LG엔솔, 북미 ESS 시장 공략 박차
-
9
현장실사에 보안측정, 국정공백까지…KDDX, 언제 뜰까
-
1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실시 협약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