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주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5차 협상을 개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9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3차 협상때 교환된 협정문 초안을 바탕으로 분야별 입장을 협의하고 그동안의 논의결과를 기초로 협정문을 수정, 보완해 통합협정문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측은 이번 협상에 대비해 상품무역 통합협정문과 전자상거래, 기술장벽(TBT), 정부조달 등의 분야에서 수정문안을 일본측에 사전에 제시했으며 특히 한국 업계가 관심을 갖고 있는 비관세조치, 상호인정(MR), 정부조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일본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양국은 또 올 가을부터 진행될 상품양허안 협상에 대비해 양허안 교환시기, 방법, 공산품 및 농수산물 양허안의 전반적 자유화 수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한·일 양국은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가진 양국정상회담에서 2005년 협상타결을 목표로 양국간 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으며 2개월에 한 번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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