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1순위 품목, 남자는 디지털TV, 여자는 양문형 냉장고.’
테크노마트가 가을 정기 혼수 가전 시즌을 앞두고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남자는 디지털 TV, 여자는 양문형 냉장고를 꼭 필요한 혼수 품목으로 꼽았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8월 11일부터 5일 동안 가을 결혼할 예정인 남녀 각각 250명을 대상으로 혼수가전 구입 비용, 꼭 장만하고 싶은 혼수가전, 각 품목별 선호 가전 등을 주요 질문 항목으로 실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혼수 가전 비용이 10∼15% 정도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응답자 400명 중 174명이 ‘400만 원대(34.8%)’라고 대답했으며 300만원대도 152명(30.4)으로 지난 해 보다 다소 낮게 혼수 비용을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꼭 장만하고 싶은 가전의 경우 남성 응답자 중 82명(32.8%)이 디지털TV를, 여성 응답자는 97명(38.8%)이 양문형 냉장고라고 대답해 남성과 여성이 다소 다른 견해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디지털 TV는 프로젝션을 사겠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291명(58.2%)으로 가장 많았으며 드럼 세탁기(391명/ 78.2%), 양문형 냉장고(428명/ 85.6%)가 일반 세탁기와 냉장고를 누르고 압도적으로 많았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