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전기·전자 부품 중 유해물질의 분석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5개월동안 국내시험 12개 기관과 해외 유수의 시험소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내·외 시험소간의 비교시험(RRT)을 실시한다고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표원은 이를 통해 △각 시험소간 분석결과의 편차 원인규명 및 보완·수정작업을 통해 표준화된 시험방법을 개발하고 △국내시험기관의 분석능력을 향상시켜 EU·미국·일본 등과 국제상호인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관은 삼성전자, LG전자, 화학시험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등 12개 기관(이상 국 내)과 BAM(독일), TRC(일본), SGS(스위스) 등 3개 기관(이상 해외) 등 총 15개 기관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RRT를 통해 시험분석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신뢰도가 향상돼 관련업계의 품질관리 및 친환경대체부품 기술개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켜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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